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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명 [논문] 소단위 적응형 재개발수법 연구/소단위, 적응성, 노후지역, 도심부, 도심재개발
저자명 양윤재 ; 양승호 ; 배웅규
발행사 한국도시설계학회
수록사항 도시설계(한국도시설계학회지)  , v.1(창간호)
페이지 pp.9~35
요약1 이 연구는 "왜 현재의 재개발방법이 난관에 봉착했는가? "에서 출발하였다. 정부의정책적 의지로 1970년대 이래 30년 이상 추진해 온 전면 철거위주의 재개발은 도심부의 가치있는 도시구조와 의미있는 장소들 등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요소를 일거에 사라지게 하였다. 우리나라도심의 노후지역은'노후하다'고 하지만 결코 슬럼화된 것이 아니며, 그 곳에는 범죄와 인종간의 갈등도, 보건·위생상의문제도 찾기 어렵다. 많은 사람들이 나름대로의 왕성한생산, 유통, 판매, 서비스 등 다양한 도심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곳이다. 하지만이지역의물리적인조건은 급속히 변화하는 가치와 기술의 변화를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그곳이 지니고 있는 장점을 잃지 않으면서도 토지가치를 상승시키고,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. 새로운 방법은 과거의 특정한 소수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 방식이 아니라 모든 관계자들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윈윈전략이 되어야 한다.
전면철거형 재개발은 고비용 저효율의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획일적인 도시환경을 만들어내어 결국 도시의 고유한 특성을 잃어버리게 하므로, 도시의 생명력을 살릴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의 다양한 도시환경 창출할 수 있는 도시정비수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. 따라서 본 연구는 도시의 복잡하고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재개발방식을 제안하고자 한다. 이러한 새로운 방식은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즈음하여 지속가능하고 부담가능하며 유연한 도시환경을 지향하고 있다.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새로운 수법은 기존의 도시조직를 보전하면서 적응과 재생이 가능한 소단위의 재개발 방식이다.
소장처 한국도시설계학회